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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동맹이자 친구인 한국과 지속 협력…대선 면밀 관찰"

미국 백악관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결정과 관련해 변함없는 한미동맹을 강조하면서 다가올 한국 대선을 면밀히 관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한국이 탄핵 결정 후 60일 이내에 대선을 치러야 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현재 한국의 대통령 권한대행과 굳건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한국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은 아태지역의 동맹이자 친구"라며 "이번 사안은 분명히 미국이 진전 상황을 파악해야 이슈"라고 덧붙였습니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이어 "미국 정부가 선거 결과에 구체적인 입장을 취하지 않는 한국의 국내 이슈"라면서 "한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한국 국민과 그들의 민주적 제도들에 달린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미국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국의 변함없는 동맹이자 친구, 동반자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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