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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중원 살림꾼' 라키티치와 재계약 성공

바르사, '중원 살림꾼' 라키티치와 재계약 성공
FC바르셀로나가 핵심 미드필더 이반 라키티치(29)와 계약 연장에 성공하며 이적설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바르셀로나는 1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키티치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재계약으로 라키티치는 2021년 여름까지 바르사에서 미래를 보장받게 됐다. 바이아웃 금액은 1억2천5백만 유로(약 1531억원)다.

라키티치는 2014년 7월 이적료 1천8백만유로(약 248억원)에 세비야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사비 에르난데스의 공백을 메울 선수라는 기대를 받으며 첫 시즌에 나선 그는 기대에 부응하는 플레이를 선보였고 그해 바르셀로나는 트레블의 위업을 달성했다.

지난 시즌에도 라키티치는 팀이 프리메라 리가와 코파 델 레이를 석권하며 더블을 차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런데 올 시즌 들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라키타치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라키티치가 이적을 생각하고 있으며 행선지는 유벤투스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라키티치를 포기할 수 없었다. 이니에스타의 부상이 잦아진 데다가 수아레스와 고메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중원의 핵심 전력인 그가 절실했기 때문이다. 

라키티치를 붙잡는 데 성공한 바르셀로나는 다른 주축 선수들과의 계약 연장에도 박차를 가했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역시 2018년 여름에 만료되는 메시와의 계약이다. 아직까지 재계약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

[사진=Getty Images/이매진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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