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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콜센터에 간 유승민 의원 투잡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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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어제(8일) '여성의 날'을 맞아 서울 마포구 상암산로에 있는 공영홈쇼핑 콜센터를 방문해 여성 상담원들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상담원에게 욕설하는 고객과의 통화 녹취를 들은 유 의원은 "감정 근로에 대해 보호할 법규가 미미하다"면서 "법적인 제재가 있다는 것을 알면 욕설 고객이 훨씬 줄어들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 의원은 상담의 기본 절차를 숙지하고 실제로 현장에 투입돼 일일 상담원 체험을 했습니다. 첫 번째 통화는 무사히 마쳤지만, 이후 말문이 막혀 고객에게 양해를 구한 뒤 전문 상담원에게 수화기를 넘기기도 했습니다.

유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욕설하는 고객의 경우엔 뭔가 강력하게 제재하고 처벌을 하고 회사에서도 욕설로부터 상담원을 보호하는 내부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라고 말하며 상담원들의 고충에 공감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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