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수도권] 민자 도로 통행료 내달 인상…차종별 100원씩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10일)은 경기지역 민자 도로 통행료가 일부 인상 된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일산대교와 제3경인고속화도로,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등 3개 민자 도로의 통행료가 다음 달 1일부터 오를 전망입니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의 '통행료 조정 안건'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조정안에 따르면 대형승합차와 화물차의 경우 차종에 따라 통행료가 100원씩 오릅니다.

다만 승용차와 16인승 이하 승합차, 2.5톤 미만 화물차의 통행료는 변동이 없습니다.

경기도는 민자 도로 운영업체와의 협약에 따라 소비자물가지수 변동을 반영해 매년 100원 단위로 통행료를 조정하고 있습니다.

---

'경제 민주화 실현을 위한 중소기업 상생협력 간담회'가 경기도 안산에서 열렸습니다.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은 대중교통 불편과 여성 인력 확충을 위한 직장 어린이집 문제, 인력난 등 애로사항을 토로하며 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엄태웅/중소기업대표 : 과거에는 기숙사를 증축한다든지 통근 버스를 구입할 때 지원제도가 있었는데, 최근에 보면 그런 것들이 많이 없어지는 상황입니다.]

경기도는 기업인들이 제기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국가 차원에서 해결할 문제는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서울대병원 유치를 추진하다 무산된 경기도 오산시 내삼미동 부지가 안전산업 중심지로 탈바꿈합니다.

경기도와 오산시는 최근 협약을 맺고 오는 2020년까지 한국 건설생활환경연구원 본원과 사업본부 4곳을 유치하고, 300억 원을 들여 대형복합안전체험관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한국 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국내 최고의 안전 분야 인증 기관인데요, 오산시는 안전산업과 관련된 스타트업 캠퍼스도 만들어 2천 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