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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4색' 여성의 날 행사에 대선 후보 '총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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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등 4명의 대선주자가 제33회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각 대선주자들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세계 여성의날 기념 한국 여성대회'에서 한 무대에 섰습니다. 이들은 일제히 “성평등이 곧 민주주의의 완성”이라는 행사 구호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육아·가사와 직장 내에서의 성평등과 여성 안전 등을 보장하기 위한 각자의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발언에 나선 문 전 대표는 "엄마아빠가 함께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주 55시간의 법정 노동시간을 준수하면서 초등학교 입학 전 자녀를 둔 엄마아빠를 위해 근로시간 단축제와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겠다"고 먼저 밝혔습니다. 심 대표는 '슈퍼우먼'이라는 키워드를 먼저 내세우며 "출산·육아 정책의 이름을 '슈퍼우먼 (강요) 방지법'으로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발언한 안 전 대표는 "국민 모두의 성 평등 실현을 위한 국가대개혁을 추진하겠다"고, 이 시장은 "청와대와 내각부터 성평등을 실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4인 4색의 여성정책 공약들을 정리해봤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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