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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고 있는 돈' 휴면 금융재산, 우편으로 안내한다

[경제 365]

금융기관들이 올 하반기부터 휴면 금융재산 보유 상황을 우편으로 안내합니다.

금융회사가 휴면 금융재산 고객 명단을 행정자치부에 넘기면, 행자부가 이 사람들의 최근 주소를 알려줘서 휴면 재산을 안내하는 방식입니다.

또 인터넷에 익숙지 않은 노인들이 휴면 금융재산을 찾아볼 수 있도록 개별 은행 영업점에서 모든 은행의 휴면 예금과 신탁을 조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지난 1월 말 기준 금융회사에 잠자고 있는 고객 재산은 1조 3천900억 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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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 협조했다는 이유로 원사업자가 하청업체에 보복하다 적발되면 최대 3억 원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

또 원사업자와 하청업체 간의 하도급 분쟁이 길어져서 대금 소멸시효를 넘겨도 앞으론 하도급 대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공정위는 이런 내용의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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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 관련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소개하고 산업 경쟁력으로 연결하도록 돕기 위한 국제 금형 및 관련기기전시회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오는 11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행사엔 미국과 독일 등 20개 나라, 450여 개 업체가 참여해서 최신 기술을 접목한 제품을 전시합니다.

또 전 세계에서 초청된 40개 업체 바이어가 수출상담회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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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해 경주 지진 이후 국내 원전의 지진 대비 현황을 살펴보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국내외 원자력 전문가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심포지엄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오는 2021년까지 제2차 원자력안전종합계획을 통해 엄격한 원전 안전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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