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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억 원대 도박 사이트 운영자 등 27명 '무더기 입건'

대구지방경찰청은 400억 원대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35살 A 씨 등 4명을 구속했습니다.

또 이들에게 도박자금 입출금용 금융 계좌를 빌려준 혐의로 36살 C 씨 등 15명과 도박가담 혐의로 37살 D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다.

A 씨 등은 2014년 1월 필리핀과 국내에 각각 사무실을 차린 후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개설해 회원 200여 명을 모집한 뒤 최근까지 각종 스포츠경기 결과에 돈을 걸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이들이 운영한 사이트에서 판돈 421억 원이 오고 갔고 A 씨 등은 이 중 54억 원을 수수료 명목으로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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