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7일 영국 매체 BBC는 지난 1월 케냐 차보국립공원에서 코끼리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죽은 코끼리는 '사타오 2세(Satao Ⅱ)'라는 이름의 코끼리로 다른 코끼리에 비해 상아가 무겁고 길기로 유명한 50살 코끼리였습니다.
사타오 2세의 상아는 땅에 닿을 정도로 길어 다른 코끼리와 같이 있어도 한 눈에 띌 정도였습니다.
밀렵꾼들이 사타오 2세의 몸에서 상아를 뽑기 전에 검거됐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습니다.
상아를 노리고 계속되는 코끼리 밀렵에 케냐 당국이 골치를 앓고 있는 상황입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페이스북 THE TSAVO TRU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