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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잇값 못 하는 지하철 부정승차, "어림없다!"…생생한 합동단속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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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요금은 일반 1350원.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성인 125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50원으로 차등 부과됩니다. 바로 이 점을 악용한 ‘부정승차’로 수도권 전철 운영기관들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부정승차는 요금을 아예 내지 않고 승차하는 것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우대 승차권으로 승차하는 경우, 또 성인이 어린이?청소년 할인권으로 승차하는 경우 등이 단속 대상으로 포함됩니다. 단속에 적발될 경우 기본 운임 요금의 31배를 부담금으로 지급해야 합니다. 지난 한해 서울 지하철 1~9호선에서 부정승차를 하다가 적발된 건수는 4만2848건이나 돼 약 17억 원에 달합니다. 서울메트로 박관홍 역무원의 말에 따르면, 부정승차는 주말 저녁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특히 20대 초반 성인이 어린이나 청소년의 교통카드로 할인 받는 경우가 자주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 11개 전철 운영기관은 어제(6일)부터 2주간 부정승차 합동단속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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