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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우리은행, 정규리그 역대 최고 승률…'94.28%'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역대 최고 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 홈 경기에서 72대 55로 승리했습니다.

9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33승 2패로 승률 94.28%를 기록하면서 2009년 신한은행이 세웠던 92.5%를 넘어 국내 프로스포츠 최고 승률을 작성했습니다.

프로야구에서는 1985년 삼성이 70%, 프로축구에서는 1999년 수원이 79.31%, 프로농구에서는 2012년 동부와 2013년 SK가 81.48%, 프로배구에서는 2005년 삼성화재, 현대캐피탈의 90%보다 높습니다.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던 우리은행은 1쿼터에 석점포 난조로 삼성생명에 16대 15로 뒤졌습니다.

하지만 2쿼터 초반 박혜진이 3점슛 2개를 연달아 꽂아 넣으면서 21대 16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3쿼터 5분 52초를 남기고 45대 25, 20점 차로 달아나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우리은행 박혜진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1점 6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존스가 14점 19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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