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2일 미국 NBC 방송은 앨라배마 주에 사는 19살 소년 데릭 테일러의 특별한 하루를 보도했습니다.
데릭은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병든 어머니를 돌보며 가장 노릇을 하는 청년입니다.
택배회사에 취업해서 고작 시급 12달러, 우리 돈으로 약 1만 3천 원을 벌고 있지만, 누구보다 성실히 일했습니다.
이런 사정을 딱하게 여긴 직장 동료들이 한 가지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십시일반 돈을 모아서 차를 선물하자는 겁니다.
데릭은 믿을 수 없다는 듯 잠시 얼떨떨한 표정으로 머뭇거리더니 끝내 눈물을 터뜨립니다.
그리고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손을 붙잡고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저를 변화시키는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페이스북 Allie K St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