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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쌓아둔 중고책방 창고에 불…시뻘건 불길 '활활'

<앵커>

경기도 김포의 중고책방 창고에서 불이 나서 보관하던 책이 모두 불에 타고 말았습니다. 시청자 신동은 님이 촬영해서 보내주신 영상, 보시겠습니다.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제보영상'입니다.

1층짜리 창고 건물이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제(2일)저녁 6시 20분쯤 경기도 김포의 한 중고책방 창고에 불이 났습니다.

[신동은/제보자 : 검은 연기가 나기에 갔더니 서점 같은 데더라고요. 중고 서점이요.]

샌드위치 패널로 만들어진 창고 벽은 새까만 유독성 연기를 뿜어냈고 순식간에 커진 불길에 화재 진압에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차도 한 10대 정도 왔고요. 불은 꽤 컸는데 한 30~40분은 있었던 것 같아요.]

불은 33㎡ 넓이의 창고 안에 있던 책과 물건을 태워 소방서 추산 4천6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45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당시 창고에는 책만 쌓여 있던 상태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뉴스, SBS '제보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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