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민폐 '1등급'…새벽 리조트에서 '단체 PT'로 투숙객 깨운 대학생들

이 기사 어때요?
지난달 26일, 춘천시 E 리조트로 오리엔테이션을 간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해양융합공학과 학생들이 새벽 5시 40분경 신입생들을 상대로 새벽에 PT체조와 구보 등을 시키며 다른 투숙객들과 갈등을 빚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상황을 촬영한 한 투숙객은 “다른 투숙객들의 항의를 하는데도 무시했다” 면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실제 영상에는 이른 시간 잠에서 깬 투숙객들의 항의를 하는 것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PT체조를 시키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사건 이후 학교 총학생회 측에서는 학교 측에 징계를 신청했고, 해당 단과대에는 사과문이 올라왔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선배의 위엄을 세우기 위한 ‘신입생 군기잡기’, 학교 이름에 먹칠만 하게 됐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