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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급한 北 "화학무기 없다"…유엔서 김정남 피살 첫 거론

김정남 암살 사건으로 국제적 비난을 받는 북한이 유엔에서 처음 관련 사건을 언급했습니다.

주용철 북한 주제네바대표부 참사관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군축회의에 참석해 "결코 화학무기를 보유하거나 사용하지 않았다"며 "말레이시아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한 의혹과 가정을 모두 거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 한국 정부가 북한 정권의 화학무기 위협을 비판하면서 유엔 회원국 자격 정지를 촉구한 것을 두고 비열하고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정남의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북한 당국이 유엔에서 김정남 피살 사건을 언급한 것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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