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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봉준호 신작 '옥자' 티저 공개…'옥자'의 정체는?

[스브스타] 봉준호 신작 '옥자' 티저 공개…'옥자'의 정체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공개된 '옥자'의 티저 영상은 48초 분량으로 주연을 맡은 배우 틸다 스윈튼을 비롯해 미자 역을 맡은 안서현, 그리고 의문의 존재 '옥자'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생명을 과학으로 내가 창조했어"라는 틸다 스윈튼의 신비스러운 목소리와 함께 옥자를 찾아 산속을 헤매는 미자(안서현)의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옥자의 모습은 오직 클로즈업 된 눈만 5초 가량 공개돼 호기심을 증폭시킵니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고, 옥자의 하나뿐인 가족인 산골 소녀 미자(안서현)가 필사적으로 옥자를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설국열차'에서 호흡을 맞췄던 할리우드 배우 틸다 스윈튼을 비롯해 제이크 질렌할, 변희봉, 안서현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앞서 봉준호 감독은 "'옥자'는 동물과 인간에 관한 이야기"라고 영화를 소개하며 "사람과 동물의 관계는 아름답기도, 혹은 그렇지 않기도 한데 '옥자'는 그 둘을 다 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영화는 넷플릭스(Netflix)로부터 600억 원의 투자를 받아 제작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무비'로 각본은 봉 감독과 소설 '프랭크'(Frank)의 작가 존 론슨이 공동 집필했으며, 제작은 플랜비와 루이스픽처스·케이트스트리트픽처컴퍼니가 맡았습니다.

옥자의 모습을 더욱 실감 나게 만들어줄 시각효과 총괄 프로듀서로는 '라이프 오브 파이'로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받은 에릭 얀 드 보어(Erik-Jan de Boer)  감독이 시각효과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옥자'는 오는 6월 공개될 예정입니다. 

(구성 : 오기쁨 작가, 영상 출처 : 유튜브 image box)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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