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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최다빈, 아시안게임 역대 첫 피겨 금메달…'금빛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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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빈이 지난 25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의 마코마나이 실내링크에서 끝난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자신의 개인 최고점인 총점 187.54점으로 중국의 리쯔쥔(21·175.60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애초 아시안게임 출전권이 없었지만 박소연(20·단국대)이 발목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되자 대체 선수로 발탁돼 삿포로 빙판 위에 섰는데 한국 동계아시안게임 역사상 첫 번째 여자 피겨 싱글 금메달리스트가 됐습니다.

'연아 키즈'로 쑥쑥 성장한 최다빈은 2015~2016 시즌 ISU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와 4차 대회에서 연속 동메달을 따내며 본격적으로 국제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이후 주니어 무대를 벗어난 최다빈은 지난 16~19일 강릉에서 열린 4대륙 피겨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가장 높은 5위에 오르며 세계와의 격차를 좁혔습니다.

기분 좋은 상승세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으로 이어졌습니다. 쇼트프로그램부터 클린 연기로 메달 경쟁자인 일본의 홍고 리카를 제압한 최다빈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안정된 연기로 한국 선수 역대 첫 동계아시안게임 피겨 금메달리스트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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