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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오렌지로 '난투' 이브레아 오렌지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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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북부의 작은 도시 이브레아에서 '오렌지 전투' 축제가 벌어졌습니다.

광장에 운집한 사람들이 마차를 탄 사람들에게 격렬하게 오렌지를 던집니다. 마차에 탄 사람들도 이에 질세라, 오렌지를 마구 던져댑니다. 얼굴과 몸에 보호장구를 하고 있지만, 오렌지가 단단해서 충격이 상당할 것 같습니다. 이 축제에는 수백 톤의 오렌지가 사용된다고 하는데, 오렌지가 단단하기 때문에 부상자도 많다고 합니다. 

중세 시대, 포악한 영주의 학정에 저항하며 벌인 전투를 기념하며 이를 재현한 행사라고 하는데요, 부상자에도 불구하고 매년 열리는 이 축제에 참여하려고 주민의 5배가 넘는 10만 명의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고 합니다. 

뜨거운 축제의 열기를 동영상을 통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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