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내일 탄핵심판 최종변론…돌발 변수에도 강행

내일(27일) 헌법재판소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변론을 앞둔 오늘, 재판관들은 청사로 출근해서 막바지 기록을 검토하고 상황을 검토합니다.

헌재는 대통령 측에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 최종변론에 직접 나올지를 오늘까지 알려달라고 요구했는데, 아직 대통령 측은 답을 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헌재는 앞서 최종변론 기일을 내일로 못 박으면서, 박 대통령 측의 대리인단이 출석하지 않는 등 돌발 변수가 생기더라도 예정대로 기일을 강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대통령 측은 헌재가 불공정한 졸속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일 최종변론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내일 변론 진행이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