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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자 추방은 군사작전"…속도 내는 트럼프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체류자 단속이 나쁜 놈들 몰아내는 군사작전이라면서,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몇백만 명이 미국에서 쫓겨날 거란 이야기까지 나옵니다.

워싱턴 김우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불법체류자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추방계획을 나쁜 사람들을 쫓아내기 위한 군사작전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정말 나쁜 사람들을 쫓아내기 위한 것으로 이전에 본적 없는 속도로 수행할 것입니다. 그들은 나쁜 사람이고 이것은 군사작전입니다.]

트럼프는 제조업체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국경에서 범죄조직원과 마약상을 쫓아내고 있다며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특히 범죄조직의 폭력이나 과거에 본 적 없는 사건은 대부분 불법으로 미국에 온 사람들이 저지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 국토안보부는 단속 공무원을 만 명 충원하고 체포와 구금 권한을 확대하는 내용의 불법체류자 단속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멕시코를 방문 중인 켈리 국토안보부 장관은 이민자 단속에 실제 군 병력을 투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켈리/美 국토안보부 장관 : 이민 단속을 강화하는 데 미군은 투입되지 않습니다.]

또 대규모 추방계획은 없을 것이라며 모든 절차는 인권과 법에 따라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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