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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서 또 폭탄테러로 9명 사망…2주 새 10차례 테러

파키스탄 동부 펀자브주 주도 라호르에서 현지시간 오늘 또다시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9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다고 지오TV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펀자브 부 경찰 대변인 나야브 하이더는 오늘 오전 11시쯤 고급 식당과 유명 옷가게 등이 밀집한 라호르 시 '디펜스 하우징 지역'에서 신축 중인 건물에서 폭탄이 터졌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폭탄이 무선조종장치나 시한장치로 터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직 이번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파키스탄은 최근 2주 사이 극단 이슬람 무장단체 파키스탄 탈레반과 이슬람국가 등이 10차례의 크고 작은 테러를 저질러 130명 이상 사망하는 등 치안이 급격히 악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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