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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년 내내 딸기 맛볼 수 있다?…놀라운 기술 개발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23일)은 식물공장에서 딸기를 연중 내내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딸기는 저온재배를 해 여름과 가을에는 생산량 부족으로 수요를 맞추기 어려웠는데요, 경기도 농업기술원은 분무경 재배에 적합한 전용 배지를 이용해 딸기를 식물공장에서 연중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새로 개발한 전용 배지는 진주암을 가열해 팽창시킨 '펄라이트'로 구성됐으며 직경 15㎝의 그물망을 넣은 전용 화분을 사용해 병해충을 크게 방지할 수 있습니다.

[박주현/경기도 농기원 연구사 : '펄라이트' 배지를 사용해 분무경 시스템의 딸기를 재배했을 때 20% 정도 수량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습니다.]

경기도 농기원은 "식물공장 재배 기술을 토대로 일반 시설원예에서도 딸기를 사계절 생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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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방부가 수원 군 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로 화성시 화옹지구를 선정하면서 화성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수원 시민협의회'는 어제 성명을 통해 "행정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지역 간의 갈등을 푸는 데 시민들이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원 시민협의회는 이를 위해 "화성지역 주민들과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소통하겠다."면서 "관계 당국과 협의해 군 공항 이전사업으로 화성지역에 실질적인 혜택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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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대표적인 축제인 안산 국제거리극 축제가 오는 5월 5일에서 7일까지 사흘간 안산 문화광장과 시내 곳곳에서 열립니다.

안산시에 따르면 공식 참가작은 국내 7개, 해외 7개 등 모두 14개 작품이 확정됐으며 나머지 참가작은 이달 말 확정됩니다.

안산 국제거리극 축제는 지난 2005년 시작돼 매년 5월 안산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거리예술축제로, 해마다 75만 명 이상이 축제현장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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