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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우리가 안보세력"…안희정 "나는 애국·민족주의"

<앵커>

대선 정국에는 안보 이슈가 갈수록 뜨거운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대선 주자들은 경쟁자들의 안보관을 문제삼으면서 날을 세웠습니다.

이경원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는 안보를 장사밑천으로 방산비리를 저지르고, 색깔론으로 국민을 분열시킨 세력은 가짜 안보라고 비판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前 대표 : 이명박·박근혜 정권, 그리고 여권 세력은 가짜 안보세력입니다. 우리야말로 정말 안보를 제대로 해 온 진짜 안보세력입니다.]

최근 캠프 영입인사인,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이 김정남 피살 같은 역사가 우리도 있다는 발언에 대해 다른 당의 공격이 이어졌는데, 이에 대해 정면 승부를 택한 걸로 읽혔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문 전 대표의 안보관을 에둘러 문제 삼았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의원 : 저는 한 번도 안보를 가지고 정치적인 공세를 해 본 적은 없습니다. (대통령이 되려면) 대북관, 또 안보관이 누구보다도 투철해야 하고….]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한 안희정 충남지사는 과거 학생운동에 참여해 종북 논란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안희정/충남도지사 : 하나하나 다 전향서를 다 써줘야 합니까? 제가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애국주의와 민족주의였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여성 고용 모범 업체를 찾아 경력 단절녀 예방 대책을 만들겠다고, 이재명 성남 시장은 대통령 직속 장애인위원회를 설치하겠다며 장애인 복지 정책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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