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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 화두는 '일자리 창출'…차별화로 승부

<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오늘(21일) 대선주자들의 화두는 일자리였습니다. 공공부문과 중소기업, 미래형 일자리, 이렇게, 방안도 다양했습니다.

한정원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기자>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는 오늘 하루 집배원으로 변신해 배달 업무의 고충을 체험했습니다.

특히 상시적인 공공업무 종사자는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前 대표 : 비정규직을 최대한 줄이고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 사회적인 요구인 데, 정부와 공공기관이 그런 부분에 대해서 솔선수범해야 한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미래 일자리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창의적인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자는 겁니다.

[안희정/충남지사 :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새로운 경제 발전의 동력도 만들어야 하고, 저성장·저고용이라고 하는 대한민국의 일자리의 부족, 일자리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청년들이 꿈과 열정을 포기하지 않도록 공정한 나라를 세우겠다고 역설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청년 일자리와 중소기업 지원책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前 대표 : (모든 청년을 대상으로) 5년 한시적인 고용보장 계획을 실시하겠습니다. 취업한 청년에게 대기업 임금의 80% 수준 보장하겠습니다.]

자유한국당에서 네 번째로 대선 출사표를 던진 안상수 의원도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며, 전국에 10개 일자리 도시를 건설해 일자리 3백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저출산 문제 해법으로 노동시간 단축을 주장하며, 이것이 진짜 여성 공약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이재영,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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