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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女 아이스하키, 카자흐에 1대 0 패배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아쉽게 졌습니다.

새러 머레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일본 삿포로 쓰키사무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아이스하키 3차전에서 카자흐스탄에 1대 0으로 졌습니다.

우리팀은 오늘 패배로 동계아시안게임 사상 첫 메달 목표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카자흐스탄전 공식 대회 전적은 6전 전패가 됐습니다.

카자흐스탄은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대회까지 동계아시안게임 3연속 우승한 팀이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일본에 6대 0으로 지고 중국에도 8대 3으로 대패할 만큼 과거의 강한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우리팀은 카자흐스탄을 맞아 유효슈팅에서 30대 21로 앞설 정도로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골 결정력 부재라는 고질적인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골대만 두 차례 맞히며 끝내 득점에 실패해 고개를 숙였습니다.

1승 2패(승점 3)를 기록한 대표팀은 오는 23일 중국, 25일 홍콩과 차례로 격돌합니다.

우리 대표팀이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면 메달의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6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풀리그로 치러집니다.

승점이 같으면 승자 승-골 득실-다득점 등의 순으로 순위를 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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