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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구, 인천 등 인구 대비 문화기반시설 취약"

전국에서 공공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기반시설이 인구 대비 부족한 곳은 부산, 대구, 인천, 울산 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전국의 문화기반시설은 모두 2천595개로 1년 전보다 76개, 3.0% 늘었으며,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492개로 가장 많고, 서울 356개, 강원 206개 등의 순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인구 100만 명당 시설 수를 보면 제주도가 202개로 가장 많았으며, 강원 133개, 전남 95개, 전북 80개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부산은 25개로 가장 적었으며, 대구 29개, 인천 33개, 울산 33개, 서울 36개 등의 순이었습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의 시설 수가 945개로 전체의 36.4%를 차지했지만, 인구 100만 명당 시설 수는 수도권이 37개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63개에 비해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의 문화기반시설을 운영하는 인력은 모두 2만 7천554명으로, 시설 한 곳 당 10.6명으로 조사됐습니다.

문화기반시설에는 국립·공공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문예회관, 지방문화원, 문화의 집이 포함됩니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는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에서 열람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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