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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새 국가안보보좌관에 맥마스터 임명…어떤 인물?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현역 육군 중장인 맥마스터를 임명했습니다. 미국 안보 핵심자리가 일주일 만에 복구됐습니다.

워싱턴 정하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신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맥마스터 육군 중장이 임명됐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늘(21일) 플로리다주의 자신 소유 리조트에서 이런 인선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맥마스터 장군은 대단한 재능과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 이틀 동안 검토해보니 군의 모든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더군요.]

맥마스터 신임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라크 전쟁 등 다수의 실전 경험을 가진 정통 야전군인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맥마스터/신임 국가안보보좌관 : 백악관 국가안보팀에 합류해 미국 국민들의 이익을 보호하고 발전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맥마스터와 함께 후보군에 포함됐던 켈로그 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은 국가안보보좌관 비서실장을 맡게 됐고, 존 볼턴 전 유엔 대사도 다른 직책에 발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 보좌관이 지난 13일 러시아 내통 논란으로 전격 사퇴한 지 일주일 만에 백악관 안보사령탑의 공백 사태가 수습 국면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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