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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스타, 부산서 4년 더! 영구 개최 청신호

<앵커>

아시아 최고의 게임 축제를 향해가는 지스타가 앞으로 4년 더 부산에서 연속 개최됩니다. 부산이 게임의 메카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인데요, 지스타의 영구 개최를 위한 든든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보입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22만 명이 찾은 지스타, 지난 2009년 부산 개최 이래 8년 동안 규모가 3배 성장했습니다.

이런 성장세를 인정받아 지스타 부산 연장개최가 확정됐습니다.

지스타 주최기관인 한국 인터넷 디지털 엔터테인먼트협회가 진행한 차기 개최도시 선정 심사 결과 단독 신청한 부산이 최종선정됐습니다.

부산시는 지스타 행사를 위해 앞으로 4년 동안 132억 원을 지원합니다.

[이병진/부산시 문화관광국장 : 내년도는 부산개최 10년째가 됩니다. 다양한 시민들 이 참여하는, 함께하는 지스타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당장 벡스코 전시공간 확충 등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이수인/벡스코 전시 2팀장 : 관람객들의 편안한 입장을 도와드리기 위해서 티켓 발권 시스템을 보완하고.]

앞으로 4년 동안 부산개최가 확정되면서 그만큼 영구개최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연중 지스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센텀시티 지하철 내 지스타 가상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에 게임테마거리도 만들 계획입니다.

축제를 산업으로 잇기 위한 노력도 강화됩니다.

오는 2018년까지 완료 예정이던 게임산업 5개년 육성계획을 보강할 계획입니다.

[서태건/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 게임과 모든 산업들이 함께 부산에서 커져야 하기 때문에.]

게임 메카의 이미지가 확고해지면서 지역 경기에도 희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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