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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인형 훔치려고" 기계 속으로 몸 구겨넣었다가…

A4 용지보다 조금 큰, 그러니까 이 정도 되는 구멍에 몸을 집어넣었던 고교생들이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이 작은 통로에 몸을 구겨 넣었던 이유가 생사를 걸었던 탈출극도, 기이한 기예 공연도 아니었습니다.

바로 인형 뽑기 기계에서 인형을 훔치기 위해서였습니다.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 '기계 속으로'입니다.

지난달 25일, 19살 이모 군 등 5명이 광주의 한 인형 뽑기 게임장을 찾았습니다.

마른 체형의 이 군은 공범 4명이 망을 보는 동안 인형 뽑기 기계의 퇴출구 안으로 몸을 집어넣어 인형을 훔쳤다고 하는데요, 상식적으로 사람이 통과할 수 없는 그 좁은 퇴출구에 기어들어가서 약 4만 5천 원 상당의 인형 7개를 훔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만취한 여성이 인형 뽑기 기계 안으로 들어갔다가 소방 구조대에게 구조되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는데요, 누리꾼들은 '통 아저씨의 후예냐', '재능을 살려 서커스나 리듬체조를 해봐라' 라며 웃지 못할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오! 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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