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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 온 일본 '피겨 프린스' 하뉴의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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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9일) 4대륙 피겨 선수권 대회가 열린 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는 수천 명의 일본 팬들 열기로 뜨거웠습니다. 경기장에 일본 팬들이 가득 모인 이유는 일본 최고의 피겨스케이팅 스타 하뉴 유즈루(23)가 출전하기 때문입니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하뉴는 ISU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2013년부터 4년 연속 정상, 2014년 ISU 세계선수권을 제패한 스타로 세계기록(총점 330.43)을 보유하고 있어 피겨 지존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거기에 잘생긴 외모로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도 이번 하뉴 열풍에 놀랐습니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에 일본인 관람객만 4,000명이 몰린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하뉴는206.67점으로 24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따냈지만 쇼트프로그램 점수(97.04점)를 합친 총점에서 303.71점으로 미국의 네이선 천(307.46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일본 자국에서 어마어마한 인기와 기대를 한 몸에 받는 하뉴가 평창에서는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가 됩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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