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암살 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경찰이 오늘(19일) 오후 쿠알라룸푸르 경찰청 청사 강당에서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누르 라시드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경찰부청장은 지난 17일 체포한 리정철 외에도 도주한 남성 용의자 4명이 더 있으며, 이들의 국적은 모두 북한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들은 암살 당일 말레이시아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누르 경찰부청장은 또 김정남의 사망 원인에 대해서 아직 부검 결과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시신 인도는 가족들이 나서야 한다며, 말레이시아 경찰은 북한과의 관계 등 정치적인 사안과 관계없이 절차대로 수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누르 경찰부청장은 또 김정남의 사망 원인에 대해서 아직 부검 결과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시신 인도는 가족들이 나서야 한다며, 말레이시아 경찰은 북한과의 관계 등 정치적인 사안과 관계없이 절차대로 수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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