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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사업 실패’ 이훈, 20억원대 채무…개인회생 신청

‘헬스사업 실패’ 이훈, 20억원대 채무…개인회생 신청
배우 이훈이 20억원대 채무를 져 개인회생 절차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훈은 지난 13일 서울중앙지법에 직접 출석해 개인 회생 신청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훈은 법원에서 “헬스클럽 사업 실패 등으로 불어난 채무를 감당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인 회생은 일정 기간 전체 채무의 일부를 갚으면 나머지 빚을 탕감해주는 제도다.

앞서 여러 인터뷰에서 이훈은 “지난 8년 동안 피트니스 클럽 6개를 운영했다. 피트니스센터 규모가 (작게는) 600평에서 (크게는) 2000평에 달해 그간 낸 월세만 100억원, 인건비만 97억 정도였다.”면서 “사업에 실패해 10억원 이상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훈은 10억원에 빚이 수년에 걸쳐 25억원 규모의 채무로 불어났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최근 이씨에게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내리고 김씨의 보유 재산과 월 소득, 부양가족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 조사 보고서를 토대로 이씨가 빚 갚는 일정 등을 적은 회생 계획안에 채권자들이 동의하면 최종적으로 이씨의 회생 신청이 인가된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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