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폭죽 가게에 불 지른 남성…어처구니없는 장난

[SBS 뉴스토리] 박선영의 TV 밖 뉴스

비디오 머그와 영상 Pick을 중심으로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을 전해드리는 TV 밖 뉴스 시간입니다.

술에 취한 남성이 장난삼아 벌인 화제 현장, 비디오 머그에 담았습니다.

번쩍하는 불빛과 함께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굉음 소리.

사람들은 혼비백산 도망가기 바쁜데요, 마치 총격전을 방불케 하는 상황,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바로 직전 한 남성이 술에 취해 장난삼아 폭죽 가게에 불을 지르자 매장 안에 있던 폭죽들이 사정없이 터진 겁니다.

다행히 폭죽 가게 직원들은 황급히 대피해 모두 무사했지만, 가제는 몽땅 불에 타 버리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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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생후 24개월까지 어미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는 새끼 판다들.

그런데 호기심이 너무 많은 게 탈일까요? 멋모르고 말 모양 놀이기구에서 뒹구르르 굴러떨어지는 것도 모자라서 아예 놀이기구를 안고 뒤로 넘어지기도 합니다.

또 다른 판다는 겁도 없이 높은 나무 위에 올랐다가 그만 철푸덕 떨어지기도 하는데요, 조심하라는 엄마 말 안 들었다가 된통 혼이 나는 모습까지도 너무 사랑스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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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해 보이는 일본의 한 술집.

사람들은 모두 즐거워 보이는데요, 한 여성이 들고 있는 술잔에 아이 주먹만 한 벌레가 떡하니 붙어 있습니다.

그런데 벌레를 보고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여성.

심지어 가게 한 편에선 큼직한 벌레를 들고 과자처럼 먹는 사람도 보이는데요, 알고 보니 술집에서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태국물장군 벌레를 넣어 만든 초콜릿을 특선 메뉴로 선보인 겁니다.

곤충이 미래의 대체 식량이 될 날도 머지않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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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동안 SNS에서 이슈였던 소식들을 정리해드리는 시간입니다.

TV 밖 뉴스에서 선정한 SNS 인기검색어 5위부터 만나보시죠.

5위 햄버거 세트 1만 원 육박
4위 청와대 압수수색 신청 각하
3위 北 김정남 피살
2위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 헌법소원
1위 9급 공무원 응시자 역대 최대 규모

올해 국가 공무원 9급 공채 시험의 접수 인원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1위에 올랐습니다.

정부는 2017년도 국가 공무원 9급 공채 응시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역대 최대인 22만 8,368명이 지원해 4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28.6세로 20대가 전체 응시자의 64%를 차지했지만, 30~40대 응시자도 34%를 웃돌아 7만 8천 명에 달했습니다.

SNS에서는 이와 관련해 "나라가 힘들수록 공무원 희망자 비율이 늘어간다" "이러니 국가의 성장률이 떨어지고 활력을 잃어가는 것 아니냐" "흙수저로 태어나 그나마 자기 실력으로 승부를 볼 수 있는 일은 공무원뿐이다" 같은 댓글들이 잇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