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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합병 찬성' 위기의 국민연금…주인은 누구인가?

[SBS 뉴스토리] 위기의 국민연금, 주인은 누구인가?

기금 규모 545조 원, 국민의 노후를 책임질 최후의 보루이자 국내 최대의 기관투자가인 ‘국민연금’은 지난해 12월 특검의 첫 압수수색 대상이 됐다.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구속되고 기금운용본부장이 수사를 받으면서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의 불신은 깊어지고,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의 편법 상속에 동원되었다는 의혹이 확산하고 있다.

국내 복지문제를 모니터링 하는 시민단체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 일가는 합병을 통해 3조 1천억 원의 이익을 얻었고, 국민연금은 4천 9백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대해 국내기관투자가 가운데 유일하게 반대 의견을 냈던 주진형 전 한화증권 사장은 국내기관투자가들은 물론, 금융당국도 불합리한 합병을 보고도 못 본 척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 뉴스토리 ‘위기의 국민연금, 주인은 누구인가’에서는 삼성과 청와대, 국민연금공단의 부정한 거래 의혹의 실체를 규명하고, 바람직한 국민연금의 운용시스템 구축방안을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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