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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륙 피겨 선수권, 캐나다 버츄-모이어 조 우승

평창올림픽 테스트이벤트로 강릉에서 열리고 있는 4대륙 피겨 선수권 대회 아이스 댄스에서 캐나다의 테사 버츄-스콧 모이어 조가 우승했습니다.

2010년 밴쿠버올림픽에서 금메달,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했던 버츄-모이어 조는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아이스 댄스 프리댄스에서 117.20점을 받았습니다.

어제(16일) 쇼트 댄스 점수와 합친 총점에서 196.95점을 기록해 미국의 마이아 시부타니-알렉스 시부타니 조를 5.1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국 피겨 아이스 댄스의 간판인 민유라-알렉산더 게멀린 조는 총점 144.69점을 받아 8위에 올랐고, 함께 출전한 이호정-감강인 조는 총점 112.42점으로 13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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