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지난해 한진해운 사태의 영향으로 해상운송 국제수지에서 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국제수지의 서비스무역 통계를 보면 지난해 해상운송 수지는 5억3천60만 달러, 약 6천억 원 적자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이 지난 2006년부터 관련 통계를 낸 후 연간 기준으로 적자가 나기는 처음입니다.
해상운송 수지는 선박을 통한 여객과 화물 운송뿐만 아니라 우편 서비스, 항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등을 모두 포함합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해상운송 수지에서 흑자국 자리를 놓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