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재계 "이재용 구속에 충격…한국경제에 큰 부담"

송욱 기자 songxu@sbs.co.kr

작성 2017.02.17 10:17 조회 재생수176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기사 대표 이미지:재계 "이재용 구속에 충격…한국경제에 큰 부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데 대해 재계는 우려의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경영계는 충격과 우려를 금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경총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우리나라 제조업 전체 매출액의 11.7%, 영업이익의 30%를 차지하는 대한민국 대표기업"이라며 "삼성의 경영 공백으로 인한 불확실성 증대와 국제신인도 하락은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 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모쪼록 삼성그룹과 관련해 제기된 많은 의혹과 오해는 향후 사법절차를 통해 신속하게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법원이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받아들인 데 대해 우려를 표한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무협 관계자는 "지금 우리 경제는 수출과 내수 부진 속에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안보위기 고조 등 크나큰 대내외 악재에 가로막혀 있다"며 "이런 악조건 속에서 우리나라 최대기업인 삼성전자 이 부회장의 구속이 한국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무협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 구속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우리 경제에 미칠 부정적 영향과 대외신인도 하락을 충분히 검토했는지 우려되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