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경찰 병력이 줄을 맞춰 태국의 한 사원에 진입합니다.
승려들은 마당에 모여 이 모습을 지켜보는데, 사원 공금과 신자들의 기부금을 빼돌린 승려를 잡기 위한 겁니다.
횡령한 돈이 무려 4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450억 원이 넘습니다.
인구의 95%가 불교도인 태국에서는 승려들의 부패 스캔들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번엔 경찰 3천 명이 돈을 빼돌린 승려를 잡기 위해 나섰는데, 검거에는 결국 실패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