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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브리핑] "김정남 피살, 예상했던 일…꽤 오래 살았다"

"김정남 피살, 놀라지 않았고 예상했던 일"

"조직지도부 실세들 '충성경쟁' 결과"

"北 주민들, 김정남 존재 자체를 몰라"

"'3호 청사'에서 김정남 암살 주도했을 것"

"김정철은 北 내부서 정치적 식물인간 상태"

▷ 주영진/앵커: 김정남 피살 사건.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실 관계는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이 조사 중인데 국가 정보원은 어제 국회에 김정은의 지시에 따른 암살이다 이렇게 보고를 했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현재 북한 내부에서 또 탈북하신 분들은 이번 김정남 피살 사건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궁금해서 96년에 탈북을 하신 분입니다. 장해성 전 조선중앙 텔레비전 기자 출신. 저보다는 기자 선배가 되시겠네요. 장해성 선생님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장해성/前 조선중앙TV 기자: 안녕하십니까?
 
▷ 주영진/앵커: 어떻습니까? 김정남 피살 사건 소식 듣고 많이 놀라셨을 것도 같고요.
 
▶ 장해성/前 조선중앙TV 기자: 놀라지 않았습니다. 바른 대로 얘기해서.
 
▷ 주영진/앵커: 놀라지 않으셨어요?
 
▶ 장해성/前 조선중앙TV 기자: 않았어요.
 
▷ 주영진/앵커: 왜 놀라지 않으셨습니까?
 
▶ 장해성/前 조선중앙TV 기자: 이게 좀 일찍이 제 생각에는 좀 일찍이 몇 년 전에 있을 수 있었던 게 그래도 김정남이 꽤 오래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은요. 그러니까 이게 김정남이 잘못 생각한 게 이 권력투쟁에서 특히 북한에서 권력투쟁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다는 이런 사실을 망각하고 그래도 자기가 형이니까 어제 나온 보도 자료 나온 거 보니까 살려달라고 김정은한테 편지도 쓰고.
 
▷ 주영진/앵커: 편지까지 보냈다고요.
 
▶ 장해성/前 조선중앙TV 기자: 그게 무슨 쓸데가 있습니까? 그런데 김정은으로서 바꿔놓고 김정은으로서 생각해보세요. 얼마나 김정남이 있는 게 부담스럽고 정말 눈엣가시 같겠어요? 그러니까 제거해야 할 필요성은 당연히 느낄 건데 그래도 그만하면 나는 작년이나 재작년쯤에 벌써 손을 썼을 줄 알았는데 좀 늦게 손 썼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주영진/앵커: 탈북하신 뒤로 한국에서 사극, 드라마 좀 많이 보셨습니까?
 
▶ 장해성/前 조선중앙TV 기자: 네, 봤죠.
 
▷ 주영진/앵커: 그러니까 사극에서 볼 수 있는 상황이 만약에 김정은의 지시에 의한 암살이라고 한다면 북한에서 정말 지금 이 21세기 대명천지에 일어난 일 아니겠습니까?
 
▶ 장해성/前 조선중앙TV 기자: 북한은 지금 봉건사회라고 보면 맞을 것 같습니다.
 
▷ 주영진/앵커: 아직도 봉건사회다.
 
▶ 장해성/前 조선중앙TV 기자: 봉건사회로 봐야 옳을 겁니다. 사실은 제가 추측하는 것은 김정은이 한 것은 분명한 일이지만 그런데 당 중앙위나 북한에서도 실질적인 권력계층은 당 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잖아요. 이 300명 집단이 있는데 이게 핵심입니다. 거기에서도 조연준 같은 놈, 그다음 조용원 같은 사람.
 
▷ 주영진/앵커: 누구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 장해성/前 조선중앙TV 기자: 그러니까 당 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 1부 부장 조연준이.
 
▷ 주영진/앵커: 조연준.
 
▶ 장해성/前 조선중앙TV 기자: 그다음 조용원.
 
▷ 주영진/앵커: 지금 실세라고 하는 사람들이죠?
 
▶ 장해성/前 조선중앙TV 기자: 네, 그다음에 황병서.
 
▷ 주영진/앵커: 황병서 총정치국장.
 
▶ 장해성/前 조선중앙TV 기자: 대체적으로 이런 사람들인데 이런 사람들이 말하자면 김정은한테 기쁨을 드리기 위해서 이걸 조직했을 거예요. 실제 손 쓴 거는 김영철이 지금 이번에 대남 담당을 했다고 그러던데. 김영철이라는 사람은 우리 잘 알지 않습니까?
 
▷ 주영진/앵커: 인민무력부장했던.
 
▶ 장해성/前 조선중앙TV 기자: 총정찰국장 했죠.
 
▷ 주영진/앵커: 총정찰국장.
 
▶ 장해성/前 조선중앙TV 기자: 우리 잘 알지 않습니까? 이미 한국 언론에서도 이미 널리 알려진 사람인데 서해 포격 사건 조직하고 어쨌든 많이 그런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이 사람의 입장으로써는 김정은을 죽이는 건 실질적으로 이 사람이 아마 조직했을 것 같아요. 아직은 좀 더 두고봐야 알겠지만. 그런데 이렇게 조직하고 직접 집행한 거는 당 중앙위원회 3호 청사 그러니까 조사국이라든가 그다음에 작전부라든가 이런 데에서 했을 것 같은데. 그런데 누가 했든지 간에 분명한 거는 김정은이 제일 아파하는 걸 제쳐 보냈죠.
 
▷ 주영진/앵커: 그러면 말이죠. 장성택, 고모부 장성택 처형할 때 그 당시에는 반란을 꾀했다 이렇게 하면서 조선중앙 텔레비전에서 보도가 나왔었어요.
 
▶ 장해성/前 조선중앙TV 기자: 알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래서 처형을 했다. 그러면 선생님 보시기에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죽었다. 이 내용을 언젠가는 조선중앙TV에서 보도를 할까요? 북한 주민들에게 알릴까요?
 
▶ 장해성/前 조선중앙TV 기자: 저게 참 난감한 문제입니다. 김정남 자체가 북한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이거든요.
 
▷ 주영진/앵커: 아, 모릅니까?
 
▶ 장해성/前 조선중앙TV 기자: 전혀 알 수가 없죠. 왜 모르게 했는가 그러니까 김정남의 어머니가 성혜림이잖아요. 성혜림이라면 북한에서 제 나이 또래 된 사람은 다 알고 있습니다. 그건 뭐 분계선 마을에서 백일홍 그다음에 성장 이래서 여러 영화들이 그 시기의 60년대 영화는 거의 판치다시피 했거든요.
 
▷ 주영진/앵커: 60, 70년대 북한 영화의 여주인공을 도맡아했다?
 
▶ 장해성/前 조선중앙TV 기자: 그래서 그 여자하고 최부실이랑은 아마 주인공은 거의 다 했을 거예요. 그런데 이 성혜림이 갑자기 어느 날 없어졌다 말입니다. 어디를 갔나, 어디를 갔나 많이 그러다가 저희 급에서는 이야, 김정일이 그러니까 리경, 원래 리경 선생의 며느리였잖아요?
 
▷ 주영진/앵커: 유명한 작가.
 
▶ 장해성/前 조선중앙TV 기자: 네, 작가. 리경 선생의 아들 이평하고, 이평하고 결혼해서 옥돌이라는 아이까지 낳았는데 거기에서 뺏어서 말하자면 제가 데리고 살았죠. 데리고 살았는데 이게 이제 다 드러나면 무슨 망신이냐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거를 김정남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는 그런 거예요.
 
▷ 주영진/앵커: 그러면 장해성 선생님은 북한에서 조선중앙TV 기자로 일할 때 김정남의 존재는 알고 있었습니까, 그러면?
 
▶ 장해성/前 조선중앙TV 기자: 알고 있었습니다. 김정남이 있다는 것, 아들이 하나 있다는 것만 알았지 그 아들이 김정남이라는 것까지는 모르고 성혜림을 김정일이 데리고 산다 이거까지는 알았어요. 이거는 극비 중의 극비입니다. 한마디만 하면 그저 모가지 달아나는 거예요.
 
▷ 주영진/앵커: 그러면 김일성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며느리는 두 번째 부인인 김영숙인가요?
 
▶ 장해성/前 조선중앙TV 기자: 당연하죠.
 
▷ 주영진/앵커: 두 번째 부인밖에 없다.
 
▶ 장해성/前 조선중앙TV 기자: 그렇죠.
 
▷ 주영진/앵커: 그런데 거기에서는 아들이 없고 딸만 있다 이런 이야기가 있던데요.
 
▶ 장해성/前 조선중앙TV 기자: 맞아요. 그러니까 저는 원래 김일성이 집안이 다 김일성부터 여자 관계가 상당히 복잡합니다. 제가 오늘 여기에서 뭐를 다 말하기는 좀 그런데 김일성부터 초기에는 한성희라는 여자가 우리 한성희라는 여자가 있었고 그다음에 한옥봉. 한옥봉이라는 여자가 있었고 그리고 항일무장투쟁 남한 쪽으로 나왔을 때는 거기 김혜숙이라는 여자가 있었고 그외에는 김정숙하고 살고 그다음에 김성혜.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어쨌든 간에.
 
▶ 장해성/前 조선중앙TV 기자: 굉장히 복잡해요.
 
▷ 주영진/앵커: 김정일도 그렇듯이 김일성도 어쨌든 간에 상당히 복잡한 여자 관계가 있었는데 중요한 것은 김정일의 장남이란 말이죠. 장남이.
 
▶ 장해성/前 조선중앙TV 기자: 장남이죠.
 
▷ 주영진/앵커: 머나먼 타국에서 죽었고 그것도 동생의 암살 지시에 의해서 죽었다 현재 이렇게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아까 3호라고 하셨나요? 당에서.
 
▶ 장해성/前 조선중앙TV 기자: 당중앙위원회 3호 청사.
 
▷ 주영진/앵커: 3호 청사에서 아마도 실행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이번에 현재까지 정확하게 어떤 무기로 스프레이인지 독침인지 나오지 않고 있고. 말레이시아 경찰이 조사를 해야 하는데. 부검 결과도 나와봐야 알고요. 그런 일들은 원래 많이 있습니까? 그쪽 3호 청사에서 일하는 실행원 일종의 공작원들이 그런 식으로 독극물이나 이런 것들을 많이 쓴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까?
 
▶ 장해성/前 조선중앙TV 기자: 그런데 그거를 저희들은 모릅니다. 사실 3호 청사 그런 건 다 비밀리에 하는 일이니까 모르는데 북한에 보면 반탐전람관이라는 게 많아요. 반탐전람관이라 하면 말하자면 남쪽에서 들어오는 북한에 들어오는 간첩들이 이런 독침이라든가 그다음에 독 스프레이라든가.
 
▷ 주영진/앵커: 오히려 그렇게 역선전하고 있다 그거죠?
 
▶ 장해성/前 조선중앙TV 기자: 역선전을 많이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실제 사실이겠는가. 우리 북한이 남쪽에서 들어오는 간첩이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뭐 이런 걸 다 하는가 했는데 실제 알고 보니까 북한에서 쓰는 거네요.

▷ 주영진/앵커: 3호 청사라고 하는 게 어쨌든 이런 공작들을 맡아하는 조직이다 이것이죠. 노동당 3호 청사. 어제 같이 이렇게 탈북하셔서 어쨌든 이렇게 교류하시고 이런 분들이 많으실 텐데 김정남 피살 소식 듣고 전화도 하시고 만나서 이야기도 하셨을 텐데 어떤 얘기들이 가장 많던가요?
 
▶ 장해성/前 조선중앙TV 기자: 그러니까 그저 주도적인 이야기는 저희 급에서 말하자면 저하고 대학 동창이라든가 이런 사람들이 하는 얘기는 김정은이 좀 늦게 죽였다는 이런 게 좀 있고요. 그러니까 김정남이가 자기 동생한테는 너무 환상을 가졌다. 자기 죽일 것 뻔한데 빨리 한국에 얼른 올 것이지 왜 거기에서 무슨 돌아가는 말에서 돈 갖고서 어쩌고 어쩌고 하는데. 그게 돈이 무슨 상관이야. 어쨌든 대한민국으로 와서 목숨을 살려야 할 게 아닌가? 크게 한국에 와서 기여할 것은 없겠지만 그래도 아무튼 간에 살자면 여기 오는 게 가장 좋았을 텐데 뭐 거기 기대를 가지고 거기서 있다가 그냥 결국 죽었느냐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했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러면 북한 주민들이 김정남의 존재를 모르고 있을 거라고 지금 말씀하셨는데 또 김정은의 친형이죠. 김정일의 둘째 아들인 정철. 정철의 존재에 대해서는 알고 있습니까?
 
▶ 장해성/前 조선중앙TV 기자: 전혀 모릅니다.
 
▷ 주영진/앵커: 정철의 존재에 대해서도 모르고요.
 
▶ 장해성/前 조선중앙TV 기자: 그거는 김정일, 어쨌든 가계 내부에 대해서는 누구든지 알고 싶다 해도 한마디도 못합니다. 그러면 한마디면 옳은 말이건 틀린 말이건 무조건 정치범 수용소입니다.
 
▷ 주영진/앵커: 그러면 부인인 리설주, 여동생인 김여정.
 
▶ 장해성/前 조선중앙TV 기자: 리설주는 김정일하고 달리 김정은이 자꾸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더라고요.
 
▷ 주영진/앵커: 그렇죠?
 
▶ 장해성/前 조선중앙TV 기자: 데리고 다니니까 알겠죠.
 
▷ 주영진/앵커: 이제 TV도 나오니까. 김여정도 TV에 가끔 나오지 않습니까?
 
▶ 장해성/前 조선중앙TV 기자: 나왔죠. 그러니까 그 김여정까지는 알겠는데 아무튼 간부들은 좀 알 거예요. 그런데 밑에 백성들, 인민들은 몰라요.
 
▷ 주영진/앵커: 김정철은 안전할 거로 보십니까? 김정은이 형 정철은 봐준다 이렇게 생각하십니까?
 
▶ 장해성/前 조선중앙TV 기자: 지금 제 생각에는 김정철은 정치적 식물인간이 아닙니까? 그러니까 그 안에서도 거의 존재가 없는 사람이거든. 그런 상태면 놔둘 거예요. 말하자면 당중앙회 내 조직지도부가 북한에서는 알려면 제대로 알면 좋겠는데 조직지도부가 핵심.
 
▷ 주영진/앵커: 노동당 조직지도부가 핵심이다.
 
▶ 장해성/前 조선중앙TV 기자: 당 중앙회 내 조직지도부. 한 300명 되는 집단인데 핵심기관입니다. 김정은이 사실은 조직지도부에 의해서 움직이는 사람이라고 보면 틀리지 않습니다.
 
▷ 주영진/앵커: 처음에 김정은이 등장했을 때 조직지도부가 뒤에 있다, 떠받치고 있다 이런 기사가 나왔습니다.
 
▶ 장해성/前 조선중앙TV 기자: 그렇죠. 그게 제일 핵심 기관입니다. 그러니까 조직지도부에 의해서 김정철이랑 이게 다 철저히 바깥에 마음대로 다니지 못하게 말하자면 정치적으로 식물인간을 만들어놓은 상태라서 지금 아마 안전할 거예요. 그런데 정남이는 달랐거든요. 지금 해외에 나와 있는데 거기에다가 드문드문 바른 소리도 하고 그러니까.
 
▷ 주영진/앵커: 또 중국이 고모부 장성택과 김정남을 후원했다. 그것이 또 김정은의 비위를 상하게 하지 않았겠느냐? 지금 김정은 집권 이후에 중국 못 가지 않았습니까? 정상회담 못하고 아직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가질 텐데 그런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됐을까요?
 
▶ 장해성/前 조선중앙TV 기자: 그런데 사실은 장성택이 이러니 저러니 말은 많은데 장성택이 조국을 엎고 대개방 하려고 그랬습니다. 그렇게 했는데 그러니까 이걸 조직 지도부에서 그거를 가지고 그게 사정이 상당히 묘한데 김정은은 지금 처음으로 최고 권력자가 되다 보니까 뭐 미국 농구선수 누구 끌여들이고 그다음에 마식령에 스키장 만들고 철딱서니 없는 짓만 하는데 장성택은 그런 거 하지 말고 빨리 우리 개혁개방해서 나라를 좀 발전, 경제를 발전시키자. 결국은 그게 바탕이 되어서 처형됐는데 중국하고 북한과의 관계에서 정은이가 중국하고 참 관계를 회복하긴 해야 하겠는데 이게 난감한 게 한두 가지 아닙니다.
 
▷ 주영진/앵커: 선생님, 그러면 김정남의 아들이 있지 않습니까? 프랑스에서 공부했던. 그리고 우리 한국 기자들이나 서방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삼촌인 김정은을 향해서 독재자라고 표현을 했어요.
 
▶ 장해성/前 조선중앙TV 기자: 알아요.
 
▷ 주영진/앵커: 그러면 한솔, 김한솔의 신변도 안전하지 않다 이렇게 생각하십니까?
 
▶ 장해성/前 조선중앙TV 기자: 제 생각에는 한솔이 물론 이거는 평일이 있잖아요.
 
▷ 주영진/앵커: 지금 동부유럽에 대사로 가 있는.
 
▶ 장해성/前 조선중앙TV 기자: 체코 대사로 가있는.
 
▷ 주영진/앵커: 체코 대사.
 
▶ 장해성/前 조선중앙TV 기자: 평일이랑도 다 식물인간인 건 사실인데. 그저 안전하게 무난하게 제 명대로 살자면 한국에 와야 할 것 같습니다. 그게 제일 안전하지 뭐 돈 따질 일이 아니에요. 빨리 죽어서, 죽은 다음에 돈 해서 뭐 합니까? 그러니까 이 한솔이도 그래, 그다음에 평일이도 그래. 바른 대로 말해서 나는 평일이하고 동생 사이인데 와서 나랑 같이 장기도 두고 이렇게 하면서 좀 편안하게 사는 게 낫지 거기에서 가시방석길에 앉아서 그게 뭘 어떻게 살겠습니까? 사람이 사는 게 사는 것 같겠어요?
 
▷ 주영진/앵커: 역시 오늘 장해성 전 조선중앙TV 기자로 일하셨고 1996년에 탈북하신 장해성 선생님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봤는데 들어보니까 또 더 쉽게 김정남 피살사건이 이해가 된다 이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늘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영진의 뉴스 브리핑은 1시간 뒤 오후 4시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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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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