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후원회장 15명 발표…CEO·워킹맘·마을 이장 등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을 비롯한 캠프 후원회장 15명의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대부분 30대로, 투자 사업가와 스타트업 기업 CEO, IT 기업 CEO, 패션잡지 CEO, 셰프 등이 포함됐고 워킹맘들과 로스쿨 학생, 전국 최연소 이장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고령자인 59살 황흥선 씨는 삼성그룹에 고졸 사원으로 입사해 임원을 거친 뒤 현재 컨설팅 전문가로 일하는 고졸신화를 이룬 인물이라고 안 지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안 지사는 오늘(16일)부터 계좌를 개설하고 후원금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안 지사는 내일 오송 첨단 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신성장동력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20일에는 경제공약 전반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주말에는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석하고 경남과 부산 지역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또 오는 25일에는 전북 지역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박 전 의원은 "실무자들이 목표했던 것보다 지지율 상승세가 빠르다"라며 "이번 달 말에는 25%의 지지율에 도달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