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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미사일·피살' 잇따르자…대선 주자 "내가 안보 적임자"

<앵커>

북한 김정남 피살 이후 안보 문제가 주요 이슈로 부상하면서 대선 주자들은 저마다 안보 차별성을 부각하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보도에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대규모 외교자문단인 국민 아그레망을 발족하고 안보 역시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문 전 대표는 북한에 엄중한 경고를 보내는 한편, 지금은 무엇보다 안보를 위한 외교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외교역량을 최대한 결집해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오후에 제이스 최 주한 호주대사와 만나 지역 안보와 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강대국에 휘둘리는 널뛰기 외교가 아니라 국익 중심의 자주적 균형외교로 한반도의 위기를 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민의당, 정의당과 연대한 야권연합정권을 만들지 못하면 개혁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어제 안보공약을 발표한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사흘째 충청을 찾았습니다.

국가균형발전을 강조하는 한편, 한서대학교를 방문해 군 조종사가 육성되는 과정 등을 둘러보고 국방과 안보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연일 사드 배치를 적극 촉구하며 야권 주자들과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유 의원은 "사드 포대를 두 세대 도입해 대한민국 영토 전역이 방어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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