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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 애플' 테슬라, 전기차 국내 5월 출시

자동차 업계의 애플이라는 평가를 받는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오는 5월 국내 판매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테슬라는 최근 국토교통부에 제작자 등록을 마치고 오는 5월 말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테슬라는 지난해 8월 한국어 홈페이지를 열고 '모델 S'와 '모델 X' 등의 사전예약을 시작했지만 지금까지 가격이나 구체적인 출시 시기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테슬라는 전기차의 '슈퍼카'라고 불릴 정도로 그간 출시된 다른 전기차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테슬라가 국내 출시를 준비하는 모델 S 90D는 1회 충전으로 512km 주행이 가능하고, 최고 시속 250km에 정지 상태에서 100km를 4.4초에 주파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과 자율 주행 등 첨단 기능도 일반 전기차와 차별화되는 부분입니다.

모델 S 90D는 미국에서 약 9만 달러에 판매되며 국내 가격은 1억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테슬라가 일반 수입차와 달리 딜러를 거치지 않고 인터넷으로 소비자에 직접 차를 판매하는 방식도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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