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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사흘 만에 호남행…안희정 '안방 다지기'

<앵커>

이번엔 대선주자 소식입니다. 어제(15일) 하루는 각자 지역 민심을 공략하는데 나섰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가
대선후보 선거인단 모집 첫 날, 다시 호남으로 향한 가운데, 여야 주요 후보들은 충청권을 공략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첫 경선 지역이자 야권의 심장부인 호남을 찾았습니다.

지난 12일 전주 방문 뒤 불과 사흘 만입니다.

탕평 인사와 지방 분권을 통해 호남 홀대론이란 말이 나오지 않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前 대표 : 호남 홀대 부분은 말할 것도 없고 전국적으로 통합되는 그런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재경 충청향우회에서 안방 표심 다지기에 주력했습니다.

[안희정/충남도지사 : 대한민국의 중심임을 늘 자부하고 있습니다. 충청의 '충(忠)'자는 중심(中心)입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기본소득과 에너지 정책을 주제로 열린 국회 토론회에 잇따라 참석해 기본소득 지급과 담뱃세 인상 철회를 주장했습니다.

[이재명/성남시장 : 국토보유세를 신설해서 그 세수증가분 15조 5천억 원 전액을 모든 국민에게 연 30만 원씩 지급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대전 국방과학연구소를 찾아 국방 예산을 GDP의 현행 2.4%에서 3%까지 늘리고 방산비리를 척결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前 대표 : 우리 스스로 힘을 기르는 자강 안보를 강력하게 추진한다면 어떤 도전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여권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지사는 바른정당 지도부와 함께 충청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진 중앙일보 전 논설위원은 어제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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