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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새해 첫 전훈차 시드니로…세계대회 준비 시작

박태환 선수가 오는 7월 열릴 세계선수권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호주로 새해 첫 전지훈련을 떠났습니다.

지난해 우여곡절 끝에 재기에 성공한 박태환은 밝은 얼굴로 호주로 향했습니다.

오는 7월 헝가리 세계선수권에서 2011년 대회 이후 6년 만의 금메달을 다짐했습니다.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 부상 없이 건강하게 페이스 올리는 게 가장 큰 목 표고요. 아무래도 (세계선수권에서) 빛이 나는 것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은 마음이 굉장히 큽니다.]

박태환은 호주에서 팀 레인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물살을 가른 뒤, 4월이나 5월에 열릴 대표선발전에 맞춰 돌아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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