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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면접 예고] 안철수 "보험료도 못 낼 때 있었다"

[국민면접 예고] 안철수 "보험료도 못 낼 때 있었다"
SBS 특별기획 ‘대선주자 국민면접’에 안철수 전 대표가 네 번째 대통령 지원자로 나섭니다.

안 지원자는 국민면접에서 "의사로 일하며 살아있는 바이러스도 잡아봤고, IT 기술자로 일하며 컴퓨터 바이러스도 잡아봤다. 최근에는 낡은 정치 바이러스, 부패 바이러스, 기득권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다"며 재치 있는 자기소개를 선보였습니다.

안 지원자는 "다른 대선주자에 비해 부자 대통령이 되는 것 아니냐"라는 질문에 "나는 상속받은 것이 아니라 내가 직접 일궈내고 만든 것"이라며 "힘든 시기도 있었는데 보험료를 못 낼 때도 있었다"고 어려웠던 시절의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안보정책과 관련해선 "안보의 기본은 국방이다. 하지만 국방 말고도 안보를 지탱하는 큰 축에는 경제나 외교도 있다. 부족한 국방 능력을 외교적 수완 발휘해 해결이 가능하다. 국방 안보만 생각해서 그게 안보의 모든 것이라 생각하면 안 된다. 종합 안보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지원자는 또 2012년 대선 후보 사퇴 당시 일었던 항간의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정치 입문 당시 높았던 지지율과 상대적으로 떨어진 현 지지율에 대한 본인의 냉철한 분석도 밝혔습니다.
대선주자 국민면접-안철수편
특히 양비론을 편다는 비판과 사드 배치에 대한 입장 등 민감한 이슈에 대해서도 속시원히 답했습니다.

SBS '대선주자 국민면접' 네 번째 지원자로 나선 안철수 편은 오늘(1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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