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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찾아가는 '어르신 뇌건강 교실' 인기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경기도 광주시에서 운영하는 노안 대상 뇌건강 교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성남지국에서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나이가 들면 가장 걱정되는 것 가운데 하나가 치매일 겁니다.

경기도 광주시가 관내 경로당을 돌면서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인기가 이만저만 좋은 게 아닙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합니다.

큰소리로 노래하면서 율동을 따라 하고 웃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웃음으로 뇌에 건강한 자극을 주고 박수를 치면서 혈액순환을 좋게 합니다.

또 하나 즐거운 일이 있습니다.

두 조로 나뉘어서 진행되는 단체 게임입니다.

오늘은 공을 던져서 점수를 따는 다트판 맞추기 게임입니다.

30분 넘게 진행되는 동안 서로 잘해 보겠다는 열기와 서로를 응원하는 다정함이 가득합니다.

[이묘연(79세)/광주시 곤지암읍 연곡리 : 소리를 마음대로 지를 수 있어서 좋고 율동을 마 음대로 할 수 있어서 좋고 그렇게 함으로써 표정도 밝고, 웃고 그러니까 마음이 너무 즐겁고 모두 밝아졌어요.]

돈 없어도 웃다 보면 행복합니다.

살아있어서 행복합니다.

즐겁다고 생각하면 즐거운 인생, 노래 가삿말도 모두 긍정으로 가득하니 즐거움이 두 배가 됩니다.

[조억동/경기도 광주시장 : 광주시는 백 세 인생의 기초가 되는 건강을 잘 관리하고 행복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광주시는 관내 65개 경로당 어르신 1천300명을 대상으로 뇌건강 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두 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백세 시대를 맞아서 광주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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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쇼트트랙 세계 랭킹 1위이면서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 유망주인 최민정 선수가 성남시청 빙상 단에 입단했습니다.

스피드 스케이팅 김현영 선수와 쇼트트랙 최지현 선수도 성남시청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최민정 선수는 분당초등학교와 서현중학교 서현고등학교 등 모두 성남지역 학교를 졸업하고 다음 달 연세대학교에 입학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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