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제보하기

'독액 스프레이' 피살된 김정남은 누구?

SBS뉴스

작성 2017.02.15 09:53 수정 2017.02.15 09:55 조회 재생수349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이 기사 어때요?
김정남은 김정일의 장남이어서 원래는 가장 유력한 후계자였지만, 여러 사건을 일으킨 다음에 권력에서 밀려났습니다.

김정남이 누군지, 김수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사 내용>

김정남은 김정일 위원장의 첫번째 부인 성혜림의 아들로 1971년 태어났습니다.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이 김정일의 세번째 부인 고영희의 아들인 만큼, 김정은의 이복형인 셈입니다.

어렸을 때 김정일의 사랑을 독차지했고 1980년대 스위스 제네바에서 유학한 김정남은 한때 보위부에서 근무하며 후계수업을 받는 등 유력한 후계자였습니다.

하지만 자유분방한 성격 탓에 돌출 행동을 한 게 화근이었습니다.

2001년 5월, 아들과 두 명의 여성과 함께 도미니카 가짜 여권으로 일본에 밀입국하려다가 추방된 것이 김정일의 눈 밖에 난 계기가 됐습니다.

북한체제에 맞지 않는 자유로운 성격은 후계자가 되는데 걸림돌로 작용했고, 어머니인 성혜림이 병 치료를 위해 러시아에 머무는 등 김정일과 멀어진 것도 후계구도에 불리하게 작용했습니다.

결국, 김정남은 이복동생 김정은에게 후계자의 지위를 넘겨줬고, 해외를 전전하는 신세가 됐습니다.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