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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책가방이 112만 원…매장 갔더니 "품절"

SBS뉴스

작성 2017.02.15 10:25 조회 재생수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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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새 학기 입학 시즌을 앞두고 있습니다. 준비해줘야 할 게 많은데, 백화점에 가보면 입이 떡 벌어집니다. 초등학생 책가방 하나에 112만 원짜리가 있고, 그나마도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합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사 내용>

서울의 한 백화점 명품 매장, 초등학생용 책가방 가격을 물었습니다.

[(이게 얼마예요?) 112만 원이에요.]

그나마 다 팔리고 남은 물건은 하나뿐입니다.

[매장 직원 : 다 팔려서 매진돼서 (새 상품이) 지금 들어오지 않아요.]

또 다른 명품 매장, 학생용 책가방이 70만 원에 육박하지만 없어서 못 팔 정도입니다.

[매장 직원 : 67만 원이요. 이 가방이 제일 인기 있고, 베스트 상품이에요.]

대형마트에서 파는 저렴한 책가방 70개에서 100개까지 살 수 있는 금액입니다.

한 백화점 아동 명품 매장에서 요즘 잘 팔린다는 제품들만 따로 모아 봤습니다.

외투와 책가방, 신발, 필통까지 4가지 품목만 합쳐도 250만 원에 이릅니다.

정규직 근로자의 월 평균 임금인 279만 원과 맞먹습니다.

[해당 업체 직원 : 꾸준히 찾아주는 고객들은 계속 찾아오는 그런 편입니다.]

경기침체로 유통업계 매출은 전반적으로 줄고 있지만, 백화점의 아동용품 매출은 지난해 15% 넘게 늘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