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인삼공사, 다시 선두 추격… 사익스 '원맨쇼'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작성 2017.02.15 03:0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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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에서 인삼공사가 동부를 꺾고 선두 삼성을 반 경기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신장 177cm인 최단신 용병 사익스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사익스의 그림 같은 원핸드 덩크입니다. 동부 김현호를 앞에 두고 거침없이 날아올라 강력하게 내리찍었습니다. 재빠르게 상대의 공을 가로챈 뒤에는 이정현과 호흡을 맞춰 다시 한 번 덩크를 내리꽂았습니다.

2쿼터에 화려한 덩크쇼를 펼치며 역전을 이끈 사익스는 3쿼터에는 중앙선을 넘자마자 장거리 버저비터를 터뜨려 안양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사익스는 양 팀 최다인 25점에 7개의 리바운드와 4개의 도움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습니다.

사익스의 맹활약과 함께, 이정현이 3점슛 3개 포함 23득점으로 힘을 보탠 인삼공사는 87대 74로 이겨 선두 삼성을 반 경기차로 바짝 쫓았습니다.

[사익스/인삼공사 가드 : 지난 경기에서 덩크 실수를 해서 이번에는 꼭 덩크를 하겠다고 동료에게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속공 기회에서 레이업 대신 덩크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인삼공사보다 두 배나 많은 14개의 실책을 범하며 스스로 발목을 잡은 동부는 5위로 내려앉았고, 동부 로드 벤슨은 12득점에 16개의 리바운드로 24경기 연속 더블 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