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피겨 최강' 하뉴, 명품 연기 첫선…"기대해주세요"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작성 2017.02.15 03:08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앵커>

평창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인 4대륙 피겨 선수권이 목요일부터 강릉에서 열립니다. 남자 싱글 최강자인 일본의 하뉴 유즈루가 국내 팬들에게 첫선을 보여 특히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하뉴는 소치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그랑프리 왕중왕전인 파이널에서 4년 연속 우승한 선수입니다. 남자 싱글 사상 처음으로 총점 300점을 돌파한 데 이어 330점 벽까지 깨뜨려 피겨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평창 리허설'을 위해 처음으로 방한한 하뉴는 우리말 인사와 함께 멋진 연기를 약속했습니다. 

[하뉴 유즈루/일본 피겨 국가대표 :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유즈루입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한국 음식도 먹어보고 싶어요. 삼계탕, 순두부.]

차준환의 코치이기도 한 브라이언 오서의 지도를 받는 하뉴는 올림픽 경기장 빙질에 적응하면서 점프와 동선을 꼼꼼하게 점검했습니다.

첫 연습에서부터 명품 4회전 점프를 잇달아 선보여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하뉴를 보기 위해 200명 넘는 팬들이 몰렸고, 일본 언론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이 경기장이 아주 마음에 들고 느낌이 좋습니다. 내년 올림픽에서도 우승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사상 처음으로 한 대회에서 4회전 점프를 7번이나 성공한 미국의 네이선 첸과 소치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캐나다의 패트릭 챈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대거 출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