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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돌려주신 것"…새누리당 시절 반납했던 금배지 다시 단 '자유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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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4일) 새누리당에서 당명을 바꾼 자유한국당의 제막식이 열렸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겸해 열린 이 자리에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과거 새누리당 시절 반납했던 의원직을 상징하는 ‘금배지’를 돌려받아 착용했습니다.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지난 12월 29일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대통령이 소속된 당의 의원들이 아무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을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생각해 봐야 한다”라고 주장하며 당 의원들에게 의원직 배지를 반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을 바꾼 뒤 처음 가진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이 돌려드리는 거라 생각한다”라고 주장하며 의원들에게 배지를 돌려줬습니다. 자유한국당(구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금배지를 돌려준 ‘국민’은 과연 누구인지, 진실은 인명진 비대위원장만이 알고 있습니다.
 
기획: MIKE / 구성: 황승호 / 편집: 김인선, 박혜준 / 영상취재: 이재경, 주용진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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